현대차 ‘더 뉴 i30’ 시판…주행 능력 대폭 강화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5-01-21 13:38 수정 2015-01-21 14:43
상품성이 강화된 현대자동차 ‘더 뉴 i30’가 21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i30’는 차세대 디자인과 함께 신규 디젤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했다.
‘더 뉴 i30’ 외관상 특징은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반영해 전면부는 시원한 느낌의 싱글 프레임 그릴을 적용하고, 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16·17인치 알루미늄 휠을 도입해 새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주행감을 높이기 위해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장착했다.
‘더 뉴 i30 디젤’의 경우 더욱 엄격해진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6(EURO6)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신규 1.6VGT 엔진에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더 뉴 i30 디젤’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0.6㎏·m로 기존대비 각각 6%, 15% 향상됐다. 연비도 10% 향상된 17.8㎞/ℓ를 달성했다.(7단 DCT 기준, 15인치 타이어, 복합연비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디젤 모델의 기본 트림 ‘PYL’은 신규 1.6VGT 엔진,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ISG(Idle Stop&Go), 32비트 MDPS, 신규 알루미늄 휠을 기본 적용했다”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은 95만 원으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더 뉴 i30’ 가격은 ▲2.0가솔린 1890만~1980만 원 ▲2.0가솔린 2045만 원 ▲디젤 2110만~2190만 원이다.(자동변속기 및 DCT 기준)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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