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최고 이슈 남겼다
동아경제
입력 2014-02-17 12:06 수정 2014-02-17 12:08
KBS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 회가 시청률 47.3%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 회에서는 왕수박(오현경 분)이 오순정(김희정 분)을 찾아가 자신의 아이들을 부탁하며 한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집을 다시 찾은 왕가네 식구들은 교사를 그만둔 왕봉(장용 분)은 달동네에 공부방을 열어 교육자의 삶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또 최대세(이병준 분)와 박살라(이보희 분)는 결혼에 성공해 왕광박(이윤지 분)은 가혹한 시집살이를 벗어났다.
또한 왕돈(최대철 분)은 피자집 사장이 됐다. 30년 후의 안계심(나문희 분)의 생일 날, 왕가네 식구들은 모두 한 식탁에 앉아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은 마지막회 시청률 47.3%(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49회분보다 9.0%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기대했던 50% 돌파는 실패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총 50회 평균 시청률이 무려 33%,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9일 방송된 48회 48.3%다.
‘왕가네 식구들’은 여자 60대 이상에서 13%,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7.9%(최종회 기준)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빵 터졌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다시보고 싶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인기가 많았구나”,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해피엔딩이라 좋았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한 동안 볼 게 없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는 배우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주연의 '참 좋은 시절'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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