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웃은 LG생건… 영업익 10분기 만에 상승
정서영 기자
입력 2024-04-26 03:00 수정 2024-04-26 03:00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3.5% ↑
뷰티-코카콜라 등서 실적 개선 견인
중국 시장 수익성 악화로 부진을 겪던 LG생활건강의 매출이 1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25일 LG생활건강은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287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4개 분기, 영업이익은 10개 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업별로는 뷰티 분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3.1% 늘어난 7409억 원, 631억 원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요 제품군 ‘더후’의 리뉴얼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음료 분야는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1.0% 늘었다. 홈케어 사업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3% 늘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으로 매출이 늘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뷰티-코카콜라 등서 실적 개선 견인
중국 시장 수익성 악화로 부진을 겪던 LG생활건강의 매출이 1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25일 LG생활건강은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287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4개 분기, 영업이익은 10개 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업별로는 뷰티 분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3.1% 늘어난 7409억 원, 631억 원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요 제품군 ‘더후’의 리뉴얼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음료 분야는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1.0% 늘었다. 홈케어 사업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3% 늘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으로 매출이 늘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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