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 ‘인테리어 시장’ 인식 개선 나선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24 11:18 수정 2024-04-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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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오른쪽)와 박치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인식 개선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

KCC글라스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CC글라스 본사에서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KAID)와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국내 주거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 200여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

양측은 기술력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 공간을 구현해 나가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업계 표준을 제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홈씨씨 인테리어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 공동으로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해 시장 투명성 강화와 소비자 인식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의 협업으로 인테리어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인테리어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며 “또한 이를 홈씨씨 인테리어의 브랜드 경쟁력 도약의 계기로 삼아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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