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버스 A350’ 9호기 도입…“최신 기종으로 기재 경쟁력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20 17:38 수정 2019-06-20 17:42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 9호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 19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식 행사가 진행됐다.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A350 총 9대를 보유하게 됐다. A350은 그동안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런던 등 장거리 노선과 싱가포르, 하노이, 오사카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됐다. 향후 인천~파리와 인천~호찌민 노선에도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꼽히는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 대비 좌석 공간이 넓어졌고 기내 기압과 습도, 조명 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등 부가 서비스 기능도 더해져 승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친환경 엔진 설계로 소음과 탄소 배출이 적고 효율성도 우수해 유류비 등 항공사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총 10대의 A350 항공기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최신 항공기 ‘A321네오(NEO)’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A350 30대와 A321네오 25대로 구성된 기단을 완성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해당 항공기는 지난 19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식 행사가 진행됐다.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A350 총 9대를 보유하게 됐다. A350은 그동안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런던 등 장거리 노선과 싱가포르, 하노이, 오사카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됐다. 향후 인천~파리와 인천~호찌민 노선에도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꼽히는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 대비 좌석 공간이 넓어졌고 기내 기압과 습도, 조명 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등 부가 서비스 기능도 더해져 승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친환경 엔진 설계로 소음과 탄소 배출이 적고 효율성도 우수해 유류비 등 항공사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총 10대의 A350 항공기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최신 항공기 ‘A321네오(NEO)’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A350 30대와 A321네오 25대로 구성된 기단을 완성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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