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돌입… 가격 3475만~4227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9 14:51 수정 2018-11-29 15:00
현대자동차는 29일 새로운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28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8 LA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차 공개와 거의 동시에 국내에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차량 소비자 인도는 내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2.2 디젤과 3.8 가솔린 등 2가지 엔진이 적용된다. 트림은 각각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로 운영된다. 가격대는 2.2 디젤의 경우 익스클루시브가 3622만~3672만 원, 프레스티지는 4177만~4227만 원 수준에서 결정된다. 가솔린 버전은 익스클루시브가 3475만~3525만 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 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2.2 디젤 모델 가격이 3.8 가솔린보다 100~200만 원가량 높게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현대차에 따르면 2.2 디젤 모델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2.6km로 동급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3.8 가솔린 최고출력 2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차중량이 1870kg에 불과해 차체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고 전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80mm, 1975mm, 높이는 1750mm다. 쌍용자동차 G4 렉스턴(4850x1960x1825)과 기아자동차 모하비(4930x1915x1810)보다 길고 넓지만 높이는 낮아 보다 안정적이면서 웅장한 비율을 갖췄다. 휠베이스 역시 2900mm로 G4 렉스턴(2865mm)이나 모하비(2895mm)보다 길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8인승 모델로 운전석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2열 레그룸 1077mm를 확보해 활용성을 높였고 3열 좌석은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헤드룸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 크기를 갖췄고 3열 시트를 펼쳤을 때 트렁크 공간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를 보관할 수 있다. 여기에 2·3열 좌석은 ‘파워 폴딩 시트 버튼’으로 편리하게 접거나 펼 수 있다.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이 마련돼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승차 편의성을 높였다. 7인승 선택 시에는 2열 좌석에도 통풍시트 기능이 더해진다.
주요 사양으로는 차로유지보조(LFA)를 비롯해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후측방카메라(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NSCC-C), 전방충돌방지보조 및 경고(FCA·FCW), 차로이탈방지보조 및 경고(LKA·LDW),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전방차량출발알림, 안전하차보조(SEA), 후석승객알림(ROA)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적용됐다.편의기능으로는 스마트폰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2.0을 비롯해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밴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전자식변속버튼, 원격시동, 터널 연동 윈도우 및 공조 제어, 후석 대화모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더해졌다.
주행 관련 기술로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탑재됐다. 주행모드는 컴포트와 에코, 스포츠, 스마트 등 총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중 처음 탑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대형 SUV 모델”이라며 “기존 대형 SUV와 비교 불가한 상품성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팰리세이드는 28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8 LA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차 공개와 거의 동시에 국내에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차량 소비자 인도는 내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2.2 디젤과 3.8 가솔린 등 2가지 엔진이 적용된다. 트림은 각각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로 운영된다. 가격대는 2.2 디젤의 경우 익스클루시브가 3622만~3672만 원, 프레스티지는 4177만~4227만 원 수준에서 결정된다. 가솔린 버전은 익스클루시브가 3475만~3525만 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 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2.2 디젤 모델 가격이 3.8 가솔린보다 100~200만 원가량 높게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현대차에 따르면 2.2 디젤 모델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2.6km로 동급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3.8 가솔린 최고출력 2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차중량이 1870kg에 불과해 차체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고 전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80mm, 1975mm, 높이는 1750mm다. 쌍용자동차 G4 렉스턴(4850x1960x1825)과 기아자동차 모하비(4930x1915x1810)보다 길고 넓지만 높이는 낮아 보다 안정적이면서 웅장한 비율을 갖췄다. 휠베이스 역시 2900mm로 G4 렉스턴(2865mm)이나 모하비(2895mm)보다 길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8인승 모델로 운전석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2열 레그룸 1077mm를 확보해 활용성을 높였고 3열 좌석은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헤드룸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 크기를 갖췄고 3열 시트를 펼쳤을 때 트렁크 공간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를 보관할 수 있다. 여기에 2·3열 좌석은 ‘파워 폴딩 시트 버튼’으로 편리하게 접거나 펼 수 있다.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이 마련돼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승차 편의성을 높였다. 7인승 선택 시에는 2열 좌석에도 통풍시트 기능이 더해진다.
주요 사양으로는 차로유지보조(LFA)를 비롯해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후측방카메라(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NSCC-C), 전방충돌방지보조 및 경고(FCA·FCW), 차로이탈방지보조 및 경고(LKA·LDW),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전방차량출발알림, 안전하차보조(SEA), 후석승객알림(ROA)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적용됐다.편의기능으로는 스마트폰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2.0을 비롯해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밴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전자식변속버튼, 원격시동, 터널 연동 윈도우 및 공조 제어, 후석 대화모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더해졌다.
주행 관련 기술로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탑재됐다. 주행모드는 컴포트와 에코, 스포츠, 스마트 등 총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중 처음 탑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대형 SUV 모델”이라며 “기존 대형 SUV와 비교 불가한 상품성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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