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테넌트 입점 예정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

동아경제

입력 2018-05-25 12:11 수정 2018-05-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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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앵커 테넌트’가 꼽힌다.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란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카페 혹은 영화관, 대형서점 등이 대표적으로, 입점만으로도 지역 및 광역수요를 흡수하는 상권력을 갖는 점포를 의미한다. 이러한 점포의 유무에 따라 건물 자체의 미래가치가 달라질 뿐 아니라 인근 상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앵커 테넌트는 상업시설을 조기에 활성화 시키고 유동인구 증가를 유도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상권이 조기에 활성화되면서 입점하려는 임차인들도 많아지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임차인 확보가 쉬워진다. 또 초보 투자자들에게도 안정적인 투자처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며 “상권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앵커 테넌트를 유치했는지 여부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좌우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분양 예정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가 앵커 테넌트인 롯데시네마 입점을 확정했다. 복합단지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내에 조성되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총 1만5566.47㎡ 규모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핵심 입지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기존 상권과 연계해 신흥 중심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합단지 내에 조성돼 고정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아파트 274가구, 섹션 오피스 192실 등 고정수요가 풍부하고,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공동주택·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6층~지상 29층, 5개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 면적 274가구, 지상 3~5층에는 섹션오피스 192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사업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시흥대로 606(신대방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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