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KLPGA 공식 후원…총 30억 원 규모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입력 2017-06-23 09:17 수정 2017-06-23 09:23
김상열 13대 KLPGA 회장 취임식
호반건설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및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 등을 후원하는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은 정규투어 수준의 대회로 총 상금은 10억이다. 또한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은 경험 많은 베테랑 프로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 상금은 8억 원에 달한다. 두 대회는 7~8월 여주 스카이밸리 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KLPGA 투어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유망한 선수들의 정규투어 진출의 기회와 경험 많은 베테랑 프로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KLPGA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는 정규투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는데, 이번 두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반건설이 한국여자골프 발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지난 3월 KLPGA 제13대 회장에 추대됐다.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오른쪽)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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