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1회 충전으로 140km 도심형 전기차 ‘e2oPlus’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27 11:00 수정 2016-10-27 11:01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전기차 산업부문인 마힌드라 일렉트릭(Mahindra Electric)은 도심형 스마트 전기차 ‘e2oPlus’를 27일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마힌드라 e2oPlus는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85km/h의 속력으로 140km 주행 가능하며 여유로운 공간이 돋보이는 톨보이(tall-boy)디자인과 성인4명이 착석 가능한 좌석을 갖췄다.
스마트 전기차 e2oPlus는 한화 약 926만 원(54만6000루피)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된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 이사회 최고임원 파완 고엔카(Dr. Pawan Goenka)는 “인도 전기차의 선두주자로서 마힌드라는 그간 전기차를 보급화 시키는 데에 기여해왔다. 이번 e2oPlus의 출시는 마힌드라 전기차의 대중시장 진출을 의미하며 앞으로 자사의 전기차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전기차 e2oPlus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공동체가 함께 번영 하고자 마힌드라가 추구해온 ‘Rise’ 철학과도 부합하는 차량이다”라고 말했다.
프라빈 샤(Pravin Shah) M&M 자동차 부문 대표 및 마힌드라 일렉트릭 담당 이사는 “전기차 e2oPlus는 자동화 기술의 발전과 전력, 그리고 정보기술이 최소의 유지비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전기차인 만큼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기여도도 크며, 합리적인 가격대, 집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편리성, 자사 고객들의 의견을 여실히 반영한 차량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머지않아 e2oPlus가 자동차 시장을 이끌게 될 것 이라고 확신한다” 고 밝혔다.한편 마힌드라 e2oPlus는 차량 상태를 체크해주는 원격 진단 기능,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연결 기능, 경로 탐색 기능, 그리고 감속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기능을 자랑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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