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현대차 최초 ‘IDEA’ 본상 수상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7-04 10:18 수정 2016-07-04 10:22
현대자동차 준중형 ‘아반떼’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아이디이에이)에서 현대차 최초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2016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의 본상 중 하나인 자동차 운송 디자인(the 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의 디자인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총 1700여개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총 600여 개가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제품개발 철학인 ‘기본기 혁신’에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더해 감각적이고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실내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반떼는 출시 3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미국의 정통성 있는 디자인상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독일의 iF 디자인상, 이번 ‘IDEA’ 본상까지 글로벌 디자인상 3관왕을 달하며 현대차의 디자인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였다.
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신형 아반떼가 ‘IDEA’ 본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대담하고도 창의적인 디자인 리더십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4년 제네시스(DH) iF 수상, i10 레드닷 수상, 2015년 i20 iF 수상, i20·쏘나타 레드닷 수상, 2016년 아이오닉 레드닷 수상 등 매년 출시하는 신차들을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에 올리며 차량 디자인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