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람보르기니 급’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부산모터쇼 첫 선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03 07:10 수정 2016-06-03 07:10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신형 ‘R8 V10 플러스 쿠페(R8 V10 Plus Coupe)’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올 하반기 판매를 앞두고 있다.
2006년 1세대 출시 후 약 9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공개된 신차는 차체 사이즈가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420mm, 1940mm, 1240mm에 휠베이스는 2650mm에 이르며 이전에 비해 작아 졌지만 전폭을 늘리고 전고를 낮춰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전반적인 외장 디자인은 이전에 비해 날렵한 캐릭터 라인을 추가해 남성적인 요소가 강조됐다. 전면부는 새로운 모습의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후면부 역시 날렵한 테일램프 디자인과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운전대에 배기와 시동 조작이 가능한 버튼을 추가하고 계기판은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스포츠카의 역동성이 강조됐다. 시트는 차량 특성에 맞춰 스포츠 버킷 시트로 구성됐다.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0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3.2초, 최고 안전속도는 330km/h에 이른다. 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와 동일한 출력을 발휘할 만큼 폭발적 성능이다.
또한 R8 V10 플러스 쿠페에는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적용돼 상황에 따라 구동력의 100%를 전후 바퀴로 전달하고 차체 구조 개선을 위해 15% 줄어는 섀시 무게와 40% 높아진 비틀림 강성 등으로 안정성이 향상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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