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규탄, 시민 300여명 참석…독도 침탈 야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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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5:41 수정 2016-02-22 15:49
다케시마의 날. 사진= 동아일보DB
‘다케시마의 날’ 규탄, 시민 300여명 참석…독도 침탈 야욕 규탄
일본이 시마네현서 개최한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시민대회가 성남시청서 열렸다.
성남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한 규탄 대회는 독도 사랑과 수호에 관한 시민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지역 안보 및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철회하고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 “엎드려 사죄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재명 성남시장 또한 이 대회에 참석해 다케시마의 날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일본의 침략 야욕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국민, 국가를 지켜 내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통해 국제 분쟁 지역화하려는 저들의 야욕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가 독도로부터 거리상 많이 떨어져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운동을 가장 열심히, 오랫동안 치열하게 해왔음을 자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05년 시마네현에서 개최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4년 연속으로 차관급 인사를 보내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온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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