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508 SW 유로6 출시 ‘14.5km/ℓ 연비 효율 갖춰’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2-16 15:26 수정 2016-02-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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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뉴 508 SW’의 유로6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508 SW 1.6에 탑재된 BlueHDi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엔진으로 푸조 디젤의 호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을 선보인다. 특히 PSA그룹의 BlueHDi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뉴 508 SW 1.6 모델에는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EAT6)를 채택해 더욱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해 운전자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EAT6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했으며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이 강화됐다. 또한 PSA 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Start System)까지 장착해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국내에 선보이는 뉴 508 SW 1.6 모델은 14.5㎞/ℓ(고속 15.6 ㎞/ℓ, 도심 13.7㎞/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하며,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토크가 형성돼 일상에서도 역동적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신차의 외관은 푸조 에스테이트만의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풍긴다. 특히 직선형으로 곧게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엔드 디자인, 콤팩트한 풀 LED 헤드라이트는 날렵한 인상을 주며, 그릴 중앙에 위치한 푸조 로고를 중심으로 균형 잡힌 차체는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까지 고려한 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소재가 적용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주행 중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7인치 풀 터치스크린으로 운전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블루투스 등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속도, 크루즈 컨트롤 등의 운행정보를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푸조 뉴 508 SW 1.6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454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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