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뉴 QX50 출시 ‘부족함 없는 진보·여유로운 실내는 기본’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1-28 10:33 수정 2016-01-28 10:34
인피니티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QX50 3.7(이하 뉴 QX50)’을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QX50은 길어진 휠베이스, 개성을 더한 외관, 럭셔리 크로스오버에 걸맞은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뉴 QX50은 인피니티코리아가 국내 D세그먼트 SUV 중 최초로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공간성을 중시 여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완벽히 반영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 110mm, 휠베이스는 80mm 확장돼 실내 공간은 235ℓ가 늘어난 총 3267ℓ로 5인승 SUV에 걸맞은 공간성을 제공한다. 2열 레그룸 역시 약 11cm 증가했다.
외관 디자인은 Q50, Q60, Q80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인피니티만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를 대거 반영했다. 대표적인 인피니티 디자인 요소인 더블 아치 그릴은 뉴 QX50을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변모시켰다. 스포츠 쿠페의 바디 라인과 확장된 차체의 안정적 비율 조합에, 역동적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LED 안개등이 장착됐다.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를 기존 대비 더욱 높게 위치시키는 한편 듀얼 크롬 머플러, 전면 그릴과 대칭되는 더블 아치 트렁크 라인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뉴 QX50에는 미국 워즈 오토(Ward’s Auto) 10대 엔진 최다 선정(15회)의 영예를 안은 VQ 엔진 시리즈의 3.7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7.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더불어 지능형 사륜 구동 시스템, 아테사(ATTESA) E-TS AWD 시스템을 장착, 사계절 어떠한 도로상황에서도 탄탄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생활 속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시켜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Scratch Shield Paint)를 적용해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11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여기에 탑승자를 환대하는 웰컴 라이팅 시스템(Welcome lighting system), 지능적면서도 세심하게 운전자 탑승을 배려한 이지 엔트리 시스템(Easy Entry System),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IPS, Intelligent Positioning System) 등 운전자를 지원하는 각종 기술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 전동식 제동력 배분 시스템, 4륜 휠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차체 자세 제어 장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안전 기능을 갖췄다.
인피니티 뉴 QX50의 국내 출시 가격은 5140만 원으로 이전 모델 대비 330만 원 인하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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