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오염 위성지도, 서울 공기 질 최악?… 이산화질소 농도 18.6
동아경제
입력 2015-12-16 13:11 수정 2015-12-16 13:11
공기오염 위성지도. 사진=미국 항공우주국(NASA)
공기오염 위성지도, 서울 공기 질 최악?… 이산화질소 농도 18.6
서울이 베이징, 로스앤젤레스, 도쿄 등과 함께 공기 오염 수준이 최악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전 세계의 공기 오염 수준을 한눈에 보여주는 위성지도를 공개했다. 이 위성지도를 보면 중국 중서부의 광범위한 지역과 함께 한국 대부분의 지역이 공기 질이 최악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붉은색으로 표시됐다.
이는 NASA 연구진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 195개 도시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추적한 결과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발전소 등을 통해 배출되는 대표적인 오염 물질이다.
2014년 서울의 평균 이산화질소 농도(10의 15승 molecules/㎠)는 중국 상하이와 함께 18.6으로 기록해 세계 5위에 올랐다.
공기 질이 서울보다 나쁜 도시는 중국 베이징, 광저우(이상 19.9), 일본 도쿄(19.2), 미국 로스앤젤레스(18.9)가 있다.
다만 서울은 이산화질소 농도가 지난 10년 동안 15% 낮아져 대기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화베이 평원에서 이산화질소 배출량이 20∼50% 증가했다.
일본의 나가사키는 3.1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