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km/l, 기아차 신형 K3 디젤 출시 ‘주력 트림 13만 원↑’
동아경제
입력 2015-12-15 11:24 수정 2015-12-15 11:26
기아자동차는 7단 DCT(Dual Clutch Transmission)를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달성하고 주행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더 뉴 K3 디젤’을 15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K3 디젤’은 기존 1.6디젤 엔진에 7단 DCT를 새롭게 탑재해 기존(16.2km/ℓ) 대비 18% 향상된 19.1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구연비 기준)
최고출력은 기존 대비 6% 향상된 136마력(ps), 최대토크는 7% 향상된 30.6kg.m으로 수준 높은 동력성능을 달성하는 동시에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기존 모델 최고출력 128마력(ps), 최대토크 28.5kg.m)
이와 함께 ‘더 뉴 K3 디젤 모델’은 지난달 출시한 ‘더 뉴 K3 가솔린’ 모델에서 전체 계약의 40% 비중을 차지하며 좋은 고객 반응을 보이고 있는 ‘트렌디 A.C.E’ 트림을 동일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안전(트렌디 A), 편의(트렌디 C), 스타일(트렌디 E) 등의 콘셉트에 맞춰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트렌디 A.C.E’ 트림은 버튼 시동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손잡이 조명 등 고객 선호사양을 공통으로 적용했다.
또한 이외에도 추가로 ‘트렌디 A’ 트림에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트렌디 C’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시트,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뒷좌석 에어벤트가, ‘트렌디 E’ 트림에는 HID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보조제동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뉴 K3 디젤’은 기존 모델 대비 연비와 성능, 각종 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고객 만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주력 트림인 ‘트렌디’트림의 경우 연비 및 주행성능 향상 외에도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D컷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트 등이 신규 적용돼 13만 원의 가격 인상이 발생했다.
‘더 뉴 K3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772만 원 ▲트렌디 1986만 원 ▲트렌디 A.C.E 2074만 원 ▲프레스티지 216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273만 원 ▲노블레스 2336만 원이다.(개소세 3.5% 적용 기준)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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