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내가 정한 ‘외박’ 규칙 털어놔
동아경제
입력 2015-12-10 09:02 수정 2015-12-10 09:05
권오중 아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권오중, 아내가 정한 ‘외박’ 규칙 털어놔
배우 권오중이 아내와의 뜨거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편으로 손준호 조연우 권호중 김정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를 전했다.
권오중은 이날 방송에서 6살 연상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권오중은 “아내와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경찰서에 연행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차 안에서 껴안고 있었는데 상황을 오해한 주민이 신고했다. 나이 차 때문에 불륜으로 오해받아 부모님과 통화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사랑이 뜨거웠나 보다”라고 말하자 권오중은 “아주 뜨거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또 “예전에 보도된 건데, 부부관계가 주 3~4회 였다고 하더라”라는 김구라의 말에 “요즘엔 주 2회 정도다. 아내가 새로운 걸 배우기 시작해서 오전에 일정이 있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이어 아내가 정한 ‘외박’ 규칙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아이 방에서만 자도 외박이었다. 지금은 등 돌리고 자면 외박”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6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 따르면 권오중은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했다. 6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안 외모의 서구적 몸매를 지녔다. 권오중은 아내가 신경쓸 만한 키스신이나 베드신이 있다면 출연을 하지 않았고, 결혼 후 10년 동안 아내에게 손편지를 쓸 정도로 지극정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중이 또 그의 외동아들이 희귀병의 일종인 근육병 진단을 받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마지막 판정 결과 오진이었고 이후 불우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단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했다.
또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위해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자격증은 물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해 직접 요리를 해준다고 밝혀 명품 남편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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