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빙상대표팀, 휠라 경기복 착용

김현수기자

입력 2014-10-01 03:00 수정 2014-10-01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2018년까지 후원 협약 체결

휠라가 2018년까지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을 후원한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 후원 협약을 마치고 윤윤수 휠라 회장(가운데)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휠라 제공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빙상연맹(KNSB)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을 2018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휠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8년까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 종목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단 150여 명에게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신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선수단은 특히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휠라와 네덜란드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휠라 올림픽 슈트’ 경기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 휠라는 소치 겨울올림픽 2관왕으로 네덜란드의 빙상영웅으로 꼽히는 스벤 크라머르와는 별도의 개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은 윤윤수 휠라 회장이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네덜란드 빙상팀의 활약을 보고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휠라코리아는 현재 한국 빙상대표팀도 후원하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세계적인 빙상 강국 네덜란드 대표팀 후원을 통해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