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라냥!"..장난감 던져달라고 집사에 애교눈빛 발사하는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20-01-03 16:07 수정 2020-01-03 16:08
[노트펫] 장난감 물어오기 놀이를 하자고 집사를 조르는 애교쟁이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재팬은 낚싯대 장난감을 던져 달라며 집사에게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 돈쿠사를 소개했다.
pic.twitter.com/KU9F8plxGF
— ツナ (@motikiro2) 2020년 1월 1일
일본 나가사키 시에 살고 있는 트위터 유저 'motikiro2'는 돈쿠사와 놀아주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가장 좋아하는 낚싯대 장난감을 가져온 돈쿠사는 방석 위에 얌전히 앉아 집사를 빤히 쳐다봤다.
아련한 눈빛에도 집사가 놀아주지 않자 돈쿠사는 앞발로 집사의 시선을 끌더니 낚싯대에 걸린 장난감을 만지작거렸다.
직접 입으로 물어 집사 가까이 장난감을 옮긴 뒤 녀석은 다시금 애교 눈빛을 발사했다.
더 이상 모르는 척 하면 안 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낚싯대를 들어 방 밖으로 집어 던졌다.
그걸 본 돈쿠사는 순식간에 달려 나가 낚싯대를 물고 돌아왔다.
마치 던진 공을 물어오는 강아지를 연상케 한다.
한 번으로는 부족했는지 돈쿠사는 계속해서 집사에게 던져달라고 요구했고 그렇게 집사는 한참을 놀아줘야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던져달라고 하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던져주기 싫겠다", "꾸웅하고 소리내는 것 때문에 심쿵", "집사는 저런 귀여움을 보고 어떻게 살아 있는 건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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