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암 증상 숙지하고 컨디션을 체크해주세요

노트펫

입력 2019-12-09 17:08 수정 2019-12-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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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안녕하세요. 동물을 사랑하는 페피테일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암이 발병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들은 아프게 되면 온몸으로 다양한 증상을 표현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을 보게 된다면 어떠한 질병에 걸렸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강아지 암은 피부, 혈액, 뼈 등 모든 조직에서 발병할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악성림프종, 유선종양, 피부암인데요. 우선 악성림프종은 림프절이나 임파선에 발병하는 혈액성 종양입니다. 이는 병이 진행되면서 골수나 비장, 간에서도 발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초기에 잡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선종양은 암컷에게 주로 발생하는 강아지 암 질병으로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젖꼭지를 따라 내려오는 유선에 암이 발병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르몬의 변화가 심한 발정기에 특히 조심을 해야 하는데요.

새끼를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닐 경우에는 첫 발정기가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통해 유선종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말씀드릴 강아지 암은 피부암입니다.

피부암은 주로 나이 든 강아지들에게 발병하는 질병인데요.

양성의 경우 특징이 거의 보이지 않고 종양이 커지는 속도도 빠르지 않지만 악성의 경우,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 발견을 했다면 바로 치료를 해주셔야 합니다. 피부암은 과도하게 햇빛에 노출되거나 유전적인 요인, 화학물질 노출, 만성 염증을 원인으로 하고 있는데요.

피부에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그 빈도 수가 잦아 수시로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우에 앞서 말씀드린 강아지 암을 바로 알아챌 수 있는 공통적인 증상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바로 강아지의 몸이 붓거나 혹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는 조금만 신경 쓴다면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몸의 특정 부위가 튀어나왔다면 바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확인해야 할 증상은 바로 악취 혹은 체중 감소입니다. 식욕저하와 체중저하는 비정상적인 음식 섭취 때문에 일어나게 되는 것이고 또한 악취 역시 동반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몸에 생긴 상처 회복이 쉽게 되지 않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암에 걸리게 된다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가 있는데요. 평소라면 잘 보이지않았을 상처들이 눈에 띄게 보이게 된다면 회복력이 느려진 것이기 때문에 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식사량 저하입니다. 체중저하와 같은 맥락인데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프면 식욕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욕이 왕성하던 강아지가 식욕이 갑자기 없어진다면 이는 질병에 걸렸을 우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강아지 암 증상은 잦은 구토와 설사, 그리고 출혈입니다.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구토나 설사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피가 섞인 토를 하거나, 혈변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강아지 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자그마한 변화도 강아지에겐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세심한 케어와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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