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나도 줄 거지?"..얼굴 빼꼼 내밀며 미견(犬)계 쓰는 강아지

노트펫

입력 2019-12-02 18:10:32 수정 2019-12-02 1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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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깜찍한 미모를 무기 삼아 먹을 것을 요구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형아, 나도 줄 거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식사 중인 보호자 형의 테이블 밑에서 얼굴을 들이밀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어디선가 솔솔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테이블을 맴돌던 강아지.

결국 식욕을 참지 못하고 테이블 밑에서 형에게로 얼굴을 빼꼼 내밀며 미견(犬)계를 쓰는 모습이다.

기대에 가득 찬 반짝이는 눈망울로 빤히 쳐다보는 녀석을 모른척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밥 먹다 심쿵사 하실 듯", "기대에 가득 찬 저 눈망울 좀 봐", "저였으면 있는 건 다 줬겠네요", "스스로 귀여운 거 알고 저러는 것 같아요"라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사진 속 강아지 '깜지'의 보호자 은우 씨는 "최근 방에서 TV를 보며 배달음식을 먹는 중 깜지가 저렇게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었다"며 "깜지는 제가 먹을 때면 항상 저런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깜지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며 "아무리 귀여워도 사람 음식은 주지 않고, 정해진 간식을 정해진 만큼만 먹인다"고 덧붙였다.

깜지는 올해 5월 태어난 수컷 시바견으로, 개린이답게 무척 활발한 성격이라고.

결코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하며 '개너자이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단다.

은우 씨는 "첫 만남 때 깜지가 세상 얌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모습은 모두 가식이었다"고 웃었다.

깜지는 고양이 누나 '로지'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다.

로지는 작년 9월 태어난 먼치킨 공주님으로, 개냥이 같은 성격이란다.

누나가 좋은 건지 깜지는 누나를 따라다니며 귀찮게 장난을 친다고.

제 딴에는 놀아달라는 거지만 로지 입장에서는 다소 격한 깜지의 액션이 힘들 법도 한데.

다행히 로지가 반쯤 포기하고 이해해줘가며 남매의 우애를 이어가고 있단다.

은우 씨는 그런 둘의 사이를 "좋쁜듯?(좋은 듯 나쁜 듯?)"하다고 정의했다.

"우리 집 로지, 깜지는 둘 다 너무 귀엽고 잘 생기고 예쁜데 성격도 너무 좋다"고 녀석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 은우 씨.

"아이들이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며, "깜지는 텐션 좀 낮추자 로지 누나 힘들어해. 벽지도 그만 뜯고!"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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