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순찰 중이다꿀!"..美 공항에 기장 모자 쓰고 나타난 돼지
노트펫
입력 2019-11-12 14:08 수정 2019-11-12 14:08
[노트펫] 기장 모자를 쓰고 당당하게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누비는 돼지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초 공항 테라피(Therapy) 돼지 릴루(LiLou)에 대해 보도했다.
릴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애니멀 테라피팀 '웨그 브리게이드(Wag Brigade)'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줄리아나 종 돼지다.
머리에는 비행기 기장 모자를 쓰고 발굽을 빨갛게 칠한 릴루는 공항의 이곳저곳을 돌면서 승객들을 격려하고 여행의 불안감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적으로 예절 훈련을 받은 릴루는 발굽을 들고 사진 포즈를 잡거나 장난감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장기로 승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2016년 웨그 브리게이드의 새 구성원이 된 릴루는 세계 최초 공항 테라피 돼지로, 종종 보호자 타티아나 다닐로바(Tatyana Danilova)와 함께 양로원도 방문하는 봉상활동도 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잘 어울리는 의상과 소품 등으로 한껏 멋을 낸 릴루를 본 많은 이들은 "돼지가 이렇게 귀여운 동물인지 몰랐다", "강아지들 못지 않게 똑똑해서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닐로바는 "많은 분들이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릴루를 한참 바라보다 가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며 "이런 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릴루는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뒤에서 누군가 접근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릴루를 예뻐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노트펫] 기장 모자를 쓰고 당당하게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누비는 돼지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초 공항 테라피(Therapy) 돼지 릴루(LiLou)에 대해 보도했다.
릴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애니멀 테라피팀 '웨그 브리게이드(Wag Brigade)'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줄리아나 종 돼지다.
머리에는 비행기 기장 모자를 쓰고 발굽을 빨갛게 칠한 릴루는 공항의 이곳저곳을 돌면서 승객들을 격려하고 여행의 불안감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적으로 예절 훈련을 받은 릴루는 발굽을 들고 사진 포즈를 잡거나 장난감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장기로 승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2016년 웨그 브리게이드의 새 구성원이 된 릴루는 세계 최초 공항 테라피 돼지로, 종종 보호자 타티아나 다닐로바(Tatyana Danilova)와 함께 양로원도 방문하는 봉상활동도 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잘 어울리는 의상과 소품 등으로 한껏 멋을 낸 릴루를 본 많은 이들은 "돼지가 이렇게 귀여운 동물인지 몰랐다", "강아지들 못지 않게 똑똑해서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닐로바는 "많은 분들이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릴루를 한참 바라보다 가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며 "이런 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릴루는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뒤에서 누군가 접근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릴루를 예뻐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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