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범죄에 상처받은 어린이들을.." 법전에 앞발 얹고 취임 선서한 개
노트펫
입력 2019-11-04 16:09 수정 2019-11-04 16:10
쿡 카운티 지방검사실 최초 범죄피해자 위로견
[노트펫] 범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위로견이 미국 법전에 앞발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2살 검은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해티’는 출근 첫날인 지난 10월 29일 미국 일리노이 주(州) 시카고 시(市) 법원청사에서 쿡 카운티 지방검사실 최초 위로견(emotional support dog)으로서 미국 법전에 오른쪽 앞발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
킴 폭스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지방검사가 해티의 취임선서를 주재한 후,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출직 공무원인 지방검사는 의례 취임 선서를 하지만, 위로견이 선서한 것은 이례적이다.
해티는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연간 200건을 담당할 예정이다. 형사소송 절차에 있는 어린 아이들과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위로하는 임무를 맡았다.
한편 교도소 재소자들이 해티의 조련을 일부 담당하기도 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한국에 ‘조선업 SOS’ 친 美… 항공정비-반도체 지원도 요청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