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겨우 들어가는데'..치와와 침대 탐내는 욕심쟁이 대형견
노트펫
입력 2019-11-04 16:08 수정 2019-11-04 16:08
[노트펫] 두 앞발만 넣어도 꽉 차는 소형견 침대에 눕기 위해 애를 쓰는 대형견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치와와의 침대를 탐내는 욕심쟁이 리트리버 레이신(雷神)을 소개했다.
대만 스린 구에 살고 있는 리트리버 레이신은 장난기 많고 활동적인 강아지로 가끔은 보호자도 깜짝 놀랄만한 사고를 쳤다.
그런 레이신이 유독 집착을 하는 물건이 있는데 그건 다름 아닌 작은 강아지 침대.
보호자가 치와와 아바오(阿寶)를 위해 사준 침대로 소형견들을 위해 제작된 것이었다.
아바오의 침대는 레이신이 앞발만 넣어도 꽉 차는 사이즈였지만 녀석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항상 그 위에 누웠다.
레이신의 보호자는 "몸이 다 들어가지 않음에도 레이신은 만족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큰 침대도 있지만 다른 강아지들이 차지하거나 간혹 오줌을 싸두는 경우가 있어서 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보니 아바오와 레이신은 항상 이 작은 침대를 두고 싸운다"며 "덕분에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아 항상 정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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