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를 재촉하는 아기 시바의 '살인미소'
노트펫
입력 2019-10-31 14:08 수정 2019-10-31 14:08
[노트펫]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살인미소'로 귀가를 재촉하는 아기 시바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아가 시바 만복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귀가한 주인을 웃으며 반겨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주인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단번에 달려와 안전문에 매달린 채 반겨주는 강아지.
귀는 아래로 바짝 내리고, 입꼬리는 위로 한껏 올라간 채, 혀를 날름거리며 발까지 동동 구르는 격한 환영을 하고 있는데.
보는 사람마저 행복해지는 반달눈으로 그야말로 살인미소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천사같이 웃는다", "중독성 있는 살인미소", "발 엇갈리면서 오두방정 떠는 거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거지", "저렇게 반겨주면 칼퇴근해야 하겠네요"라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영상 속 강아지 '만복이'의 보호자 예디 씨는 "현관문에 안전문을 설치했는데, 만복이가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저렇게 반겨주곤 한다"며 "그런데 저 날은 자다 일어나서 눈이 부셔서 그런 건지 막 눈웃음을 치길래 너무 귀여워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평소에 만복이는 항상 무표정이다"며 "집에 들어갈 때만 저렇게 우주선 귀를 하고 사랑스럽게 반겨준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만복이는 올해 4월 태어난 수컷 시바견으로, 아직 개린이라 그런지 매우 활발한 성격이라 가족들이 장난으로 지옥에서 온 시바라고 할 정도란다.
예디 씨에 따르면 만복이는 목욕을 하든 발톱을 깎든 털을 밀든 24시간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는다고.
마치 '그래, 네 마음대로 해라~ 난 모르겠다~' 하는 느낌이라는데.
"만복이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하다"며 웃는 예디 씨.
"만복이가 우리 가족으로 와줘서 정말 고맙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다"며 "그럴 수 있게 엄마가 더욱더 노력할게. 내 새끼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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