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칠레에서 검은 개가 구두닦이 앞에 앞발을 내밀자, 재치 넘치는 구두닦이가 개의 앞발을 닦아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칠레 거리에서 좌판을 벌인 구두닦이 앞에 검은 개가 앞발을 내밀었다. 행인들이 개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 행인이 이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머리가 희끗희끗한 구두닦이는 재치 있게 그 개의 오른쪽 앞발을 수건으로 닦아줬다. 그러자 개는 왼발도 내밀며 닦아달라는 듯 몸짓을 했다. 구두닦이는 그 왼발을 잡고 악수한 후 자리를 떠났다.

23초짜리 영상은 나쁜 화질에도 불구하고, 애견인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 충분했다. 개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두닦이와 개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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