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공장서 입양된 강아지가 절룩거리는 이유?..관심 끌려고
노트펫
입력 2019-10-17 14:07 수정 2019-10-17 14:07
[노트펫] 강아지 공장에서 지내다 입양된 강아지가 불편한 걸음을 걷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관심받고 싶을 때마다 절뚝거리며 걷는 강아지의 영상을 공개했다.
'추이(Chewie)'는 생애 첫 6년을 강아지 공장 우리에 갇혀 보내다 구조됐다.
현재는 최고의 가족을 만나 마음껏 응석을 부리며 행복한 견생을 보내고 있지만, 처음 입양됐을 땐 모든 것을 두려워했다.
물론 여전히 추이는 가끔 겁을 먹지만, 가족의 도움으로 전보다 훨씬 더 용감해졌다.
그들은 추이가 더 많은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줬고, 추이는 그런 가족을 너무 사랑했다.
때때로 추이는 그렇게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른 개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 질투심을 느낀다.
추이의 가족 중 한 명인 릭키 페레즈(Rikki Perez)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추이는 상당히 방어적이며, 내 반려견인 윌라(Willa)를 질투한다"고 말했다.
어느 날, 추이는 자신에게 가족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다리가 아픈 척 연기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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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Willa wants to visit I will fake an injury for attention. #willaismybff #bossladysbaby #tiosmybuddy #grampshadtacos #attentionwhore #fakeaninjury #monstermash #ishouldgetanacedemyaward
Chewie the hungry Yorkie(@snacktimechewi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0월 3 6:07오후 PDT
그리고 이제 추이는 윌라가 너무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느낄 때마다 다리가 아픈 척을 하며 즉시 모든 관심을 다시 훔칠 수 있게 됐다.
페레즈는 "만약 내 개가 할머니에게 안겨 있으면 추이는 절뚝거리기 시작한다"며 "그러면 할머니는 윌라를 내려놓고 추이를 안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윌라가 집에 가자마자 추이는 기적적으로 완전히 괜찮아진다.
페레즈는 "내 개가 떠나자마자 절뚝거리는 소리도 멈춘다"고 웃었다.
분명 속이는 걸 알면서도 집을 절뚝거리며 걷는 추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운 탓에 가족들은 그럴 때마다 매번 추이를 안아주고 괜찮은지 확인한다.
추이는 확실히 인생의 시작을 거칠게 했고, 지금 받는 모든 관심을 사랑한다.
그리고 때때로 그것을 충분히 확인하기 위해 약간 극적이어야 한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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