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에 박힌 상어 이빨 보고 식은땀 흘린 남자
노트펫
입력 2019-10-11 17:10 수정 2019-10-11 17:10
[노트펫] 백상아리가 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남성을 공격한 끝에 그의 카약에 이빨 2개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미국 CNN 방송이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니 맥대니얼과 존 챔버스는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산타카탈리나섬 인근에서 카약을 타다가 거대한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았다. 백상아리는 맥대니얼의 카약 후미를 물었고, 챔버스가 노로 때리지 않았다면, 맥대니얼의 카약이 뒤집혀 그의 목숨이 위험했을 상황이었다.
다행히 백상아리는 맥대니얼의 카약에 박힌 이빨 2개를 남기고 사라졌다. 두 친구의 무용담은 상어의 이빨이 없었다면 허풍으로 치부될 뻔 했다고 한다.
백상아리의 이빨은 1달러 지폐의 세로 길이와 같아, 백상아리 공격의 위험성을 짐작케 했다. 백상아리는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상어로, 최대 몸길이가 6.5m 내외라고 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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