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래너 앱 타임블럭스, 이벤트 마케팅 플랫폼 론칭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12-12 14:17 수정 2018-1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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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타임블럭스

이벤트나 캠페인을 기획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이 있다. 바로 ‘이벤트는 만들었는데 어떻게 사람들을 모집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에 국내 모바일 플래너앱 타임블럭스(TimeBlocks)에서 이벤트 기획자들을 위한 광고 마케팅 플랫폼을 론칭했다.

이벤트 기획자는 타임블럭스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이벤트 정보 및 장소에 대한 기본정보를 넣고 노출되기를 희망하는 사용자 타겟팅 옵션만 설정하면 추천 알고리즘이 타임블럭스 캘린더앱 사용자의 일정정보 및 관심사에 기반하여 가장 관심이 있을만한 사람에게 해당 이벤트를 타임블럭스 앱 내에서 추천해준다.

외부 사이트로의 아웃링크도 지원되고 있어 사용자는 타임블럭스에서 해당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에 구매를 할 수도 있다. 노출, 클릭, 해당 사이트로 이동되는 전 과정에 대한 리포트도 제공하고 있어 성과분석에 도움이 된다. 만약 추천알고리즘 만으로는 도달하지 못하는 고객에게까지 노출이 되길 원한다면 광고 캠페인으로 이벤트 정보를 올릴 수도 있다.

타임블럭스 관계자는 “금번 타임블럭스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서 사용자는 캘린더에서 시간관리를 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이 관심있어 할 만한 이벤트나 공연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며 “이벤트 기획자들은 별도의 비용없이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해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지원하는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행사나 이벤트 정보를 추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데이터 및 외부 사이트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좋은 이벤트를 추천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타임블럭스는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 웹을 통해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최근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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