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맞춤형 사물인터넷 화재 수신기 출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10-25 14:52 수정 2018-10-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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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솔아이오티

㈜한솔아이오티(대표 서민호)는 전통시장 맞춤형 사물인터넷 화재 수신기 ‘IoT P형 수신기’와 365일 24시간 운용이 가능한 ‘관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솔아이오티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한국소방기술원(KFI)에서 무선방식의 형식 승인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전원을 끄거나 감지기가 단선되더라도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리자에게 문자로 수신기가 꺼져 있는 것을 통보해주어 장비 상태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관제 모니터링 프로그램은 수신기가 꺼져 있는지, 감지기가 단선됐는지 등을 확인해 최상의 동작 상태를 유지한다. 화재 발생 시 화재위치(위도, 경도 좌표)를 119종합상황실로 즉시 속보하고 상점 주인과 종업원들에게 화재 사실을 문자(SMS)로 알려준다.

발송 내용에는 △화재 발생 주소 △상점명 △화재위치 보기 △CCTV 보기 △119 신고하기 등이 있다. 화재위치 보기를 클릭하면 지도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CCTV 보기를 클릭하면 CCTV와 연동되어 화재 현장을 바로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LoRa망을 활용해 전국 통합 관제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솔아이오티 관계자는 “일반 수신기는 사용자가 전원을 꺼버리면 혹시 모를 화재 발생 시 대응이 어렵지만, IoT P형 수신기는 이와 관계없이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면서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가격적 매리트도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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