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티켓, 아티스트·크리에이터 위한 이벤트 티켓팅 서비스 ‘주목’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9-03 10:31 수정 2018-09-03 10:42
사진제공= 나인에이엠
재작년 7월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크라우드티켓(crowdticket)은 새롭게 시작하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크라우드펀딩과 플랫폼을 합친 형태로 론칭됐다.
무대에 오를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 예술가와 단체가 공연기획 비용을 사전에 펀딩 받고 공연을 기획할 수 있는 공연기획 솔루션으로, 2년이 지난 현재 크라우드티켓은 1억원에 가까운 누적 펀딩 금액에 110여개 팀의 공연을 진행했다.
요즘은 많이 먹는 사람, 화장을 잘 하는 사람, 장난감을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사람 등 다양한 이들이 2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상이다. 그렇다 보니 대중들이 소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콘텐츠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콘텐츠들을 하나로 묶어줄 플랫폼으로 다름 아닌 크라우드티켓이 등장한 것이다.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팬이나 구독자를 만날 때 사용 가능한 티켓팅 서비스이기 때문에 팬미팅, 공연, 강연 등 모든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설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조건이 달성되는 크라우드펀딩의 온디멘드 티켓팅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크라우드티켓은 흩어져 있는 공연, 전시, 인문학, 디자인, 음악 데이터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대중과 예술인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할 관련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추후에는 대중이 직접 만나고 싶어하는 예술가 및 크리에이터에게 역으로 이벤트를 제안하는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우드티켓 운영사 나인에이엠의 신효준 대표는 “최근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지원하는 문화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한단계 높은 도약을 위한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 사람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문화 데이터를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소개하여, 더 많은 예술인들이 대중들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티켓은 이달 중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이벤트 티켓팅 서비스로 탈바꿈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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