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코인'으로 누구나 헐리우드 영화 제작에 투자할 수 있다?
블록미디어
입력 2018-06-19 10:27 수정 2018-06-19 10:29
(뉴욕=한만성 특파원) 투자자로 헐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싶은 '영화광'이 있다면, 조만간 소원을 성취할 기회가 생길 전망이다.
마켓 워치는 최근 헐리우드의 유명 프로듀서 크리스 우드로우가 영화 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우드로우는 오스카 수상작 핵소 고지(2016년), 버드맨(2014년)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다. 그가 발행을 추진 중인 암호화폐는 '무비코인'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할 무비코인은 마켓 워치를 통해 "현재 구조로는 영화 제작사의 지분을 사는 게 아니라면 개인 투자자가 헐리우드 영화 제작에 투자할 기회가 없다. 우리는 무비코인이 헐리우드의 운영을 가능케 하는 화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비코인은 ICO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약 10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조1040억 원)를 모금하는 게 목표다. 이 목표치만 달성하면 1년에 영화 10~12편이 제작될 수 있다는 게 무비코인 측의 설명이다.
우드로우는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우리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본을 소유한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켓 워치에 따르면 무비코인의 초기 판매는 약 1년 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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