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모네로 크립토재킹 용의자 체포
블록미디어
입력 2018-06-18 14:36 수정 2018-06-18 14:38
[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현지시각 15일, 일본 검찰이 모네로 크립토재킹 용의자로 의심되는 16명을 체포했다. 크립토재킹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동의 없이 타인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무단으로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멀웨어를 배포한 것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용의자들은 코인하이브 프로그램을 포함한 암호화폐 채굴 악성 코드를 전파하기 위해 그들만의 웹사이트를 운영했다.
용의자들은 18세에서 48세 사이의 일본인이며, 관련 조사는 3월부터 이루어졌다고 경찰 관계자는 발표했다. 또한 그들은 용의자들의 크립토재킹의 최대 합계는 120,000엔으로 예상되며, 용의자에게 70% 코인하이브에게 30%의 암호화폐가 가는 구조였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런 체포조치에 대해, 법적인 전례 없이 체포한 것이 과도한 조치라는 의견과 법질서를 유지하기위해 필수적인 조치였다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2017년 시작된 코인하이브는 방문자의 처리능력을 활용해 웹 사이트가 모네로를 채굴할 수 있도록 만드는 대표적인 온라인 툴 중 하나로, 정부 및 대학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컴퓨터에서 모네로를 채굴하는데 사용되었다.
이번 주 초 일본 경찰은 코인하이브를 사용한 또 다른 크립토재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등 관련 사건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네트워크 보안 회사인 파로 알토 네트워크(Palo Alto Networks)에 따르면 현재 유통중인 모네로의 5%는 크립토재킹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는 등 크립토재킹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있다.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규제와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다.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 번에… 올겨울 필드룩 추천
- 역사의 향취에 가슴 뭉클, 만발한 국화향에 마음 흠뻑
- 헝가리 와인의 재발견… 한국 음식에도 잘 어울려
- ‘이시바 쇼크’ 엔화 가치 석달만에 최저… ‘슈퍼 엔저’ 재연 가능성
- “회춘이 돈 된다”… ‘노화 늦추기’ 넘어 ‘세포 재탄생’ 본격 연구
- HUG 7000억 자본확충 제동… 전세보증 차질 우려
- 공공디자인으로 사회문제 해결-삶의 질 향상 ‘일석이조’
- “직장인 위로하려 했는데, 덕분에 퇴사했단 말에 가슴 철렁”
- 대출금리 올리더니…5대銀 예대차, 두 달 연속 확대
- 비혼에 급증하는 중·고령 1인가구…“‘생활동반자’ 인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