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갤S9, 상반기 스마트폰 1위”… 샤오미-화웨이 등 제치고 최고 평점
김지현 기자
입력 2018-06-15 03:00 수정 2018-06-15 04:57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가 중국 현지에서 샤오미·화웨이 등을 제치고 올해 상반기(1∼6월) 출시된 신제품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중국에서 현지 브랜드에 밀려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에 대한 이례적인 호평이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난팡도시보는 이달 18일 ‘녠중다추(年中大促)’를 앞두고 올해 5월까지 중국 시장에 출시된 주요 신제품 10종을 외관, 카메라, 혁신 기능 등 항목별로 비교 평가한 결과를 내놨다. 녠중다추는 중국에서 ‘제2의 광군제’로 불리는 온라인 쇼핑 기간으로, 광군제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쇼핑 행사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난팡도시보는 이달 18일 ‘녠중다추(年中大促)’를 앞두고 올해 5월까지 중국 시장에 출시된 주요 신제품 10종을 외관, 카메라, 혁신 기능 등 항목별로 비교 평가한 결과를 내놨다. 녠중다추는 중국에서 ‘제2의 광군제’로 불리는 온라인 쇼핑 기간으로, 광군제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쇼핑 행사다.
갤럭시S9은 디자인에서 45점(1위), 카메라에서 44점(2위), 혁신 기능에서 50점(1위)으로 총점 139점을 받았다. 샤오미 미8은 총점 134점으로 2위를, 화웨이 P20이 128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아너 10, 비보 X21, 오포 R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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