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작권기술 태국 진출 지원 행사 성료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5-30 11:12 수정 2018-05-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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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릿징그룹코리아

5월 23일 ‘K-Licensing Business Meeting Thailand 2018’ 개최

2018년 저작권기술 국제협력체계 구축 사업(DCAN)의 첫 번째 행사인 '태국 저작권기술 교류회(K-Licensing Business Meeting Thailand 2018)가 지난 23일 태국 방콕 소피텔 수쿰빗에서 개최됐다.

이날 저작권기술 교류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K-Licensing Roadshow in Thiland’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DCAN은 국내 저작권기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기업 및 기관 방문, MOU 체결 등이 진행됐다. 비욘드테크, DRM Inside, 아이와즈, 케이사인, 마크애니, 우경정보기술 등 6개 국내 저작권 기술 업체와 23개의 현지 바이어사가 참가해 상담 35건, 상담액 129만630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통합 소프트웨어 전문사인 ‘Magic Software’을 방문해 국내 저작권기술 업체 소개 및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태국 정부기관 웹페이지 제작 전문사 Diversition을 방문하여 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태국 최초로 설립된 30년 역사의 ICT협회 ATCI와 DCAN 사무국 간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차태원 팀장은 "저작권기술 국제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첫 번째 국가인 태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를 계기로 향후 다른 국가에서의 교류회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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