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Reality Story] 경기도, 도내 기업 글로벌 진출 위한 해외 교류행사 마련
동아닷컴
입력 2018-05-30 10:57 수정 2018-05-30 11:02
경기도의 VR/AR 산업 육성 프로그램인 NRP의 일환으로, NRP 월드와이드 참가기업이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밴쿠버를 방문했다. NRP 월드와이드는 신규 시장 개척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주요 국가의 산업 협회 및 스타트업과 만나는 자리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이를 위해 경기도 내 우수 기업 20개를 선발했으며, 해외 진출 멘토링과 소개자료 제작, 해외 유통채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경콘진 이상원 매니저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과 달리, VR/AR은 아직 산업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분야인 만큼 신규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을 느껴 NRP 월드와이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렇게 선정한 국가는 캐나다, UAE, 영국 등이며 이들 국가에 우리 기업과 경기도의 사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기업을 국내로 초청하며 관계를 이어가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밴쿠버를 방문한 기업은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마더네스트, 레스큐피쉬, 브릴라, 풀다이브테크놀로지, 키네틱VR, 라이터스 등 국내 VR/AR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여기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마더네스트는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5월 29일, 밴쿠버를 방문한 국내 기업은 브리티시콜롬비아 디지털 미디어 산업협회(The Interactive & Digital Media industry Association of British Colombia, 이하 DigiBC) 관계자를 만나 밴쿠버의 시장 상황과 각종 사업을 소개했다. DigiBC는 벤쿠버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로 실감형 콘텐츠 및 디지털 미디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공공정책 제안, 경진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밴쿠버는 반응형 게임, 디지털 마케팅, 가상/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콘진과 3년간 협력해왔다. 이번 NRP 월드 와이드 프로그램으로 밴쿠버를 방문한 것은 한국과 캐나다의 VR/AR 기업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행사라는 설명이다.
DigiBC 브렌다 베일리 이사는 "우리는 지난 1월 경기도를 방문해 지난 1월 우리는 경기를 방문해 향후 사업에 관해 논의했으며, 경콘진과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실감형 미디어는 향후 몇 년간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며,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교육 등 산업 전반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는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으로 더 나은 성과물을 만들어내고, 산업 전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igiBC에 따르면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는 많은 스타트업이 있으며, 스타트업 육성과 관련해 캐나다 최고의 생태계가 꾸려져 있는 곳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 주요 기업이 DigiBC의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 중이며, 콘텐츠와 관련 파트너사 역시 일렉트로닉아츠(EA), 소니 이미지웍스, 반다이남코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3D 관련 산업 인재가 많으며 수준 높은 교육기관 역시 밴쿠버에 있다.
DigiBC 회원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에도아르도 마틴 이사는 "한 국가의 기업이 다른 국가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교두보는 중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이 밴쿠버를 교두보로 삼아 캐나다에 진출하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의 한 게임 개발사도 밴쿠버를 거점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고 기업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경콘진과 DigiBC가 이러한 일을 잘 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콘진 이상원 매니저는 "경기도와 브리티시콜롬비아주는 오래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상태로, 여러 교류 사업을 해왔다. 특히 경콘진의 경우 digiBC와도 많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협력해왔으며, 밴쿠버의 경우 3D 그래픽 및 CG 제작사, VR/AR 기업이 많은 만큼 NRP 월드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더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RP 월드와이드 밴쿠버 참가 기업은 이날 오후 브리티시콜롬비아 기술협회(BC Tech Association, BC Tech)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공간 'BC Tech 큐브'를 방문했다. BC Tech 큐브는 국내의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비슷한 목적의 공간으로, 현재 밴쿠버 VR/AR 관련 스타트업 11곳이 입주해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BC Tech 큐브를 방문한 날은 지난 한달간 BC Tech가 지원하며 육성해온 브라질 VR/AR 스타트업이 성과를 발표하는 날이었다. 이날 방문한 국내 기업은 밴쿠버 현지 스타트업은 물론, 브라질 스타트업과도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해외 기업의 동향과 현재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기업은 현지시간으로 5월 30일, 자사의 콘텐츠를 밴쿠버 기업 및 VC 등에게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경콘진 이상원 매니저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과 달리, VR/AR은 아직 산업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분야인 만큼 신규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을 느껴 NRP 월드와이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렇게 선정한 국가는 캐나다, UAE, 영국 등이며 이들 국가에 우리 기업과 경기도의 사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기업을 국내로 초청하며 관계를 이어가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경콘진 NRP 월드와이드 프로그램(출처=IT동아)
밴쿠버를 방문한 기업은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마더네스트, 레스큐피쉬, 브릴라, 풀다이브테크놀로지, 키네틱VR, 라이터스 등 국내 VR/AR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여기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마더네스트는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5월 29일, 밴쿠버를 방문한 국내 기업은 브리티시콜롬비아 디지털 미디어 산업협회(The Interactive & Digital Media industry Association of British Colombia, 이하 DigiBC) 관계자를 만나 밴쿠버의 시장 상황과 각종 사업을 소개했다. DigiBC는 벤쿠버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로 실감형 콘텐츠 및 디지털 미디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공공정책 제안, 경진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밴쿠버는 반응형 게임, 디지털 마케팅, 가상/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콘진과 3년간 협력해왔다. 이번 NRP 월드 와이드 프로그램으로 밴쿠버를 방문한 것은 한국과 캐나다의 VR/AR 기업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행사라는 설명이다.
DigiBC 브렌다 베일리 이사(출처=IT동아)
DigiBC 브렌다 베일리 이사는 "우리는 지난 1월 경기도를 방문해 지난 1월 우리는 경기를 방문해 향후 사업에 관해 논의했으며, 경콘진과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실감형 미디어는 향후 몇 년간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며,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교육 등 산업 전반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는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으로 더 나은 성과물을 만들어내고, 산업 전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igiBC에 따르면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는 많은 스타트업이 있으며, 스타트업 육성과 관련해 캐나다 최고의 생태계가 꾸려져 있는 곳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 주요 기업이 DigiBC의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 중이며, 콘텐츠와 관련 파트너사 역시 일렉트로닉아츠(EA), 소니 이미지웍스, 반다이남코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3D 관련 산업 인재가 많으며 수준 높은 교육기관 역시 밴쿠버에 있다.
DigiBC 회원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에도아르도 마틴 이사는 "한 국가의 기업이 다른 국가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교두보는 중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이 밴쿠버를 교두보로 삼아 캐나다에 진출하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의 한 게임 개발사도 밴쿠버를 거점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고 기업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경콘진과 DigiBC가 이러한 일을 잘 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콘진 이상원 매니저(출처=IT동아)
경콘진 이상원 매니저는 "경기도와 브리티시콜롬비아주는 오래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상태로, 여러 교류 사업을 해왔다. 특히 경콘진의 경우 digiBC와도 많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협력해왔으며, 밴쿠버의 경우 3D 그래픽 및 CG 제작사, VR/AR 기업이 많은 만큼 NRP 월드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더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C Tech 큐브(출처=IT동아)
NRP 월드와이드 밴쿠버 참가 기업은 이날 오후 브리티시콜롬비아 기술협회(BC Tech Association, BC Tech)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공간 'BC Tech 큐브'를 방문했다. BC Tech 큐브는 국내의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비슷한 목적의 공간으로, 현재 밴쿠버 VR/AR 관련 스타트업 11곳이 입주해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밴쿠버를 방문한 국내 기업은 해외 기술 동향 및 수준을 살펴보는 등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출처=IT동아)
국내 기업이 BC Tech 큐브를 방문한 날은 지난 한달간 BC Tech가 지원하며 육성해온 브라질 VR/AR 스타트업이 성과를 발표하는 날이었다. 이날 방문한 국내 기업은 밴쿠버 현지 스타트업은 물론, 브라질 스타트업과도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해외 기업의 동향과 현재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기업은 현지시간으로 5월 30일, 자사의 콘텐츠를 밴쿠버 기업 및 VC 등에게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의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체험하며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국내 기업(출처=IT동아)
현지 기업의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체험하며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국내 기업(출처=IT동아)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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