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블록스·키르키즈스탄 정부, 전자정부 구성 등 MOU 체결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5-29 15:43 수정 2018-05-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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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비즈블록스

한국의 보안 플랫폼 스타트업 ㈜비즈블록스가 키르키즈스탄 정부와 전자정부구성 및 4차산업 ICT특구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즈블록스와 키르키즈스탄 정부는 지난 24일(한국시각)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벡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들과 연계한 범 중앙아시아 4차산업 ICT특구 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키르키즈스탄에 전자정부 구성과 2만평 규모의 4차산업 ICT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블록스는 키르키즈스탄 정보통신부 장관과 방송통신분야의 기술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합작법인의 전략적 투자자(SI)로서 4차산업 ICT융복합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Industry 4.0 건립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경영컨설팅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업 설립기획부터 성장단계별 지원, 해외마케팅 투자 ·융자까지 맞춤형 경영컨설팅지원을 할 예정이다.

키르키즈스탄 여당총재는 “㈜비즈블록스의 뛰어난 Kaiser 보안 플랫폼 기술과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4차산업의 선두 기업들과 협업하여 전자정부를 구성함으로써 에스토니아와 같은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대규모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ICT융복합 단지 내 입주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법인세 100% 면제 혜택과 토지 무상임대 등 기업들이 자유롭게 연구개발 및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키르키즈스탄 정보통신부 장관은 “키르키즈스탄이 중앙아시아의 블록체인허브 중심국가로 거듭나고 나아가 주변국들과의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가 세계적인 4차산업 ICT 중심이 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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