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IoT, 5G… 4차산업 혁명 망라한다, WIS 2018 개막
동아닷컴
입력 2018-05-23 15:27 수정 2018-05-23 15:31
오늘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월드 IT 쇼 2018(이하 WIS 2018)'이 열린다. 올해 행사는 'IT's Smart!'라는 주제로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KT, SK텔레콤, 퀄컴 등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 유니티 등 소프트웨어 기업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늘날 산업에서 주요 이슈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이동통신, 가상/증강현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콘텐츠 및 서비스 등을 총망라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 신제품 G7씽큐(LG G7 ThinQ)를 주력으로, 각종 스마트 가전을 선보인다. G7씽큐의 주요 기능을 소비자가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이용한 카메라 자동 설정,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의 화면 밝기 체험, 빈 상자에 스마트폰 본체를 올려 스피커 처럼 활용할 수 있는 '붐박스 스피커' 등 주제별로 부스를 꾸몄다.
또한, TV 및 각종 생활가전에 탑재한 인공지능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 ThingQ)를 활요앻 사용자의 언어 및 제품 사용 패턴 등을 학습하는 가전제품은 물론,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를 탑재해, 인공지능 스피커 하나로 각종 생활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S9과 함께 디스플레이 기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주요 카메라 성능 및 인공지능 기반 카메라 기술을 전시했으며, 인공지능 비서 기능인 빅스비를 통해 TV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삼성전자가 얼마 전부터 새롭게 내놓은 게이밍 브랜드 '오디세이'도 전시했다. 데스크톱 및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Z를 통해 고사양 PC 게임을 직접 실행하며 성능을 체감할 수 있게 했으며, 이 밖에도 게임용 32:9 모니터를 설치해 마치 일반 모니터 두 대를 하나로 합친 듯한 형태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이동통신사 역시 5G 등의 이동통신 기술과 함께,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통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KT는 내년 3월부터 선보일 5G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전용 단말기를 두고 기존 4G 이동통신(LTE)과 얼마나 빠른지 확인할 수 있게 준비했다. 또, 초고속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고해상도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거나, 다중 사용자가 VR 게임을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5G를 통해 어떤 일이 가능할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IoT 솔루션, 머신러닝 챗봇 등 기업을 위한 기술, IoT를 통한 대기질 실시간 측정, 자율주행 및 전기차 충전 모니터링 솔루션 등 이동통신 기반 서비스를 공개했다.
SK텔레콤 역시 KT와 비슷한 맥락의 서비스와 기술을 공개했다. 내년 초 상용화할 5G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초고속 이동통신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360도로 실시간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나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3D 매핑해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 HD 맵 등의 기술을 공개했다.
WIS 2018의 동시 개최 행사로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ICT 미래인재포럼 등 국내 기관 및 협력 기업, 대학 등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글로벌 액셀러리에터 컨퍼런스 & 데모데이' 같은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도 함께 개최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벤처 기업과 바이어가 만날 수 있는 B2B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바이를 초청해 국내 유망 ICT 기업의 수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1:1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과거 전시회에서는 단순히 VR,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단순한 기술 정도만 선보였다면 최근 WIS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한 실제 서비스를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WIS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는 IT 전시회로, 정보통신 분야의 기업이 참가해 매년 새로운 기술과 융합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올해 행사에는 30개국 495개 기업이 1,495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WIS 2018 개막(출처=IT동아)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 신제품 G7씽큐(LG G7 ThinQ)를 주력으로, 각종 스마트 가전을 선보인다. G7씽큐의 주요 기능을 소비자가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이용한 카메라 자동 설정,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의 화면 밝기 체험, 빈 상자에 스마트폰 본체를 올려 스피커 처럼 활용할 수 있는 '붐박스 스피커' 등 주제별로 부스를 꾸몄다.
또한, TV 및 각종 생활가전에 탑재한 인공지능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 ThingQ)를 활요앻 사용자의 언어 및 제품 사용 패턴 등을 학습하는 가전제품은 물론,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를 탑재해, 인공지능 스피커 하나로 각종 생활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출처=IT동아)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S9과 함께 디스플레이 기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주요 카메라 성능 및 인공지능 기반 카메라 기술을 전시했으며, 인공지능 비서 기능인 빅스비를 통해 TV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삼성전자가 얼마 전부터 새롭게 내놓은 게이밍 브랜드 '오디세이'도 전시했다. 데스크톱 및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Z를 통해 고사양 PC 게임을 직접 실행하며 성능을 체감할 수 있게 했으며, 이 밖에도 게임용 32:9 모니터를 설치해 마치 일반 모니터 두 대를 하나로 합친 듯한 형태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출처=IT동아)
국내 이동통신사 역시 5G 등의 이동통신 기술과 함께,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통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KT는 내년 3월부터 선보일 5G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전용 단말기를 두고 기존 4G 이동통신(LTE)과 얼마나 빠른지 확인할 수 있게 준비했다. 또, 초고속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고해상도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거나, 다중 사용자가 VR 게임을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5G를 통해 어떤 일이 가능할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IoT 솔루션, 머신러닝 챗봇 등 기업을 위한 기술, IoT를 통한 대기질 실시간 측정, 자율주행 및 전기차 충전 모니터링 솔루션 등 이동통신 기반 서비스를 공개했다.
KT(출처=IT동아)
SK텔레콤 역시 KT와 비슷한 맥락의 서비스와 기술을 공개했다. 내년 초 상용화할 5G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초고속 이동통신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360도로 실시간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나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3D 매핑해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 HD 맵 등의 기술을 공개했다.
WIS 2018의 동시 개최 행사로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ICT 미래인재포럼 등 국내 기관 및 협력 기업, 대학 등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글로벌 액셀러리에터 컨퍼런스 & 데모데이' 같은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도 함께 개최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벤처 기업과 바이어가 만날 수 있는 B2B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바이를 초청해 국내 유망 ICT 기업의 수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1:1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과거 전시회에서는 단순히 VR,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단순한 기술 정도만 선보였다면 최근 WIS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한 실제 서비스를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WIS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는 IT 전시회로, 정보통신 분야의 기업이 참가해 매년 새로운 기술과 융합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올해 행사에는 30개국 495개 기업이 1,495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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