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TNS와 KT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평균 보급률은 약 70%에 이르렀으며, 특히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이 기존 이전 세대의 휴대폰과 가장 다른 점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거나 게임,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이런 이유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과거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성 앱,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앱이 사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을까? 2018년 5월 18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를 끈 앱을 다운로드 순위, 유/무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알아보자.


iOS


5월 18일 금요일, iOS에서 1위를 차지한 앱은 배틀그라운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PC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모바일 버전으로, 텐센트가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PUBG가 직접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게임 인터페이스 및 조작 방식을 더 간편하게 바꿔 호평받고 있다. iOS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쿠키요미SP가 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자신이 주변 분위기를 얼마나 잘 읽는지 진단할 수 있는 게임으로, 일본 원작을 정식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했다. 주어진 에피소드에 맞춰 행동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100문제를 풀면 자신이 어느 정도 눈치가 있는지 진단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넷마블이 출시한 신작 게임 아이언쓰론이 전날 대비 25단계 상승해, 18일 금요일 구글 플레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지난 16일에 출시된 전략게임으로, 게이머가 성의 군주가 되어 한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화려한 3D 그래픽과 새로운 전투방식을 선보였으며 구글 플레이 기준 평점 4.3점을 기록하며 호평 받고 있다. 18일 기준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서도 전략 게임 카테고리 5위 내에 진입했다.






구글 플레이 (11위-30위)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