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 사업 확대… 연내 슈퍼컴퓨팅도 선보여
신동진 기자
입력 2018-05-18 03:00 수정 2018-05-18 03:00
삼성SDS가 관계사에 제공했던 클라우드 서비스를 외부로 확대한다.
삼성SDS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복합 클라우드 서비스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공개하고 대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그룹 계열사에서 구축, 검증했던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하반기(7∼12월)부터 비관계사를 상대로 넓힐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슈퍼컴퓨팅 클라우드도 연내 선보인다.
삼성SDS는 컨설팅부터 시스템 전환, 운영까지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출시되는 핵심 업무용 클라우드는 가용성이 99.99%에 이른다. 시스템 다운시간이 연간 5분을 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오라클, 구글 등 5곳과 연계한 클라우드도 기업 상황에 맞게 관리해 줄 계획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사장)는 “클라우드는 삼성SDS의 전략 사업 중 하나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낮지만 성장이 빠르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4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8% 성장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삼성SDS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복합 클라우드 서비스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공개하고 대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그룹 계열사에서 구축, 검증했던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하반기(7∼12월)부터 비관계사를 상대로 넓힐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슈퍼컴퓨팅 클라우드도 연내 선보인다.
삼성SDS는 컨설팅부터 시스템 전환, 운영까지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출시되는 핵심 업무용 클라우드는 가용성이 99.99%에 이른다. 시스템 다운시간이 연간 5분을 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오라클, 구글 등 5곳과 연계한 클라우드도 기업 상황에 맞게 관리해 줄 계획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사장)는 “클라우드는 삼성SDS의 전략 사업 중 하나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낮지만 성장이 빠르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4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8% 성장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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