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2025년 30兆 규모로 성장”

황태호 기자

입력 2018-05-18 03:00 수정 2018-05-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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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2025년에는 현재의 30배인 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EB하나은행이 17일 발간한 ‘2018 대한민국 로보어드바이저 보고서’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올해 1조 원에서 2020년 5조 원, 2025년 30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자문, 자산운용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비대면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허용 등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로 다양한 서비스가 나타나면서 로보어드바이저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5년 후인 2023년부터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로 정착하면서 ‘휴먼 어드바이저(사람)’와 본격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금융권에선 KEB하나를 비롯해 KB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자산운용사 6곳이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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