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M, 최상위권에 안착..질높은 콘텐츠와 추억을 겸한 운영이 통하다
동아닷컴
입력 2018-05-17 18:40 수정 2018-05-17 18:47
'라그나로크M :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M')이 시장 최상위권을 장악하면서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를 제 2의 전성기로 이끌고 있다.
'리니지M'이나 '리니지2 레볼루션'과 같은 대형 MMORPG에 신작 '검은사막'과 '삼국지M' 등의 강적들에도 불구하고 '라그나로크M'은 서비스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며 매출 분야 TOP 5에 안착했다. 질높은 콘텐츠 제공과 과거 PC 버전의 추억을 잘 버무린 운영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그라비티 다시 전성기로..1분기 663억 원 매출 기록>
그라비티는 2018년 1분기에 663억 1천만 원의 매출액과 48억 2천만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분기(233억 5천만 원) 대비 184% 상승한 것이며, 영업이익 역시 32억 9천만 원에서 48억 2천만 원으로 46.1% 증가한 기록이다.
이같은 성과는 대만, 한국 등에서 '라그나로크M'이 선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14일에 국내에 출시된 '라그나로크M'의 한국 출시 이후 그라비티의 3월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라그나로크M' 또한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3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출시 후 2개월이 다 되어가는 현재에도 '라그나로크M'의 기세는 별반 다르지 않다.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라그나로크M'은 매출 순위 3~4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신규 유입이나 플레이 지표가 탄탄해 1~2년 정도는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을 연내에 글로벌 론칭해 더욱 파급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기작으로 모바일 액션 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 및 카드형 RPG '라그나로크R' 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라그나로크M', 이달의 G랭크 수상..우수성 인정받아>
또 하나 겹경사를 누린 것은 바로 '라그나로크M'이 지난 4월26일에 진행된 '이달의 지랭크'에서 이달의 게임상 부문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서울시와 OGN이 주최하는 '이달의 지랭크'는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라그나로크M'은 화제성과 대중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게임상 부문에서 수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이달의 지랭크 심사위원단들은 '라그나로크M'에 대해 원작 IP 인지도와 게임성을 내세워 사전 예약자 수 200만명을 달성한 것을 높게 평가했으며, 원작의 아기자기한 그래픽 분위기와 게임방식을 그대로 구현한 것은 물론, 아이템과 몬스터, 캐릭터를 3D로 재각색해 익숙함을 강조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출시 한 달 만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고,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것도 가점을 받았다.
이달의 게임상을 받은 그라비티의 이재진 사업팀장은 "영광스런 자리에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정신 없이 준비만 했을 뿐인데 많은 사랑 받고 있어서 놀라고 있다. 현재 저희가 준비한 것들 중 보여드리지 못한 것들이 굉장히 많다. 곧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중국, 대만 등 여러 나라에 나간 콘텐츠들도 한국과 동일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추억을 담은 이벤트들 러시..안정적인 운영에 게임 '고공행진'>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꾸준한 업데이트, 추억을 품은 다양한 이벤트도 '라그나로크M'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손꼽힌다.
먼저 그라비티는 중국, 대만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결혼' 콘텐츠의 국내 업데이트를 앞두고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 의상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업데이트와 더불어 지난 13일에는 하루 동안 '가정의 달: 꽃의 정령' NPC와 대화를 하면, 주먹밥, 펫 경험치 포션, 불꽃 놀이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꽃의 상자'를 특별 보상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훈련장, 15일부터 22일까지 의뢰 게시판, 22일부터 29일까지는 길드 공헌 등에서 보상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더블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최근 그라비티는 '매직 크리에이터 연' 신규 이벤트를 실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니지M'이나 '리니지2 레볼루션'과 같은 대형 MMORPG에 신작 '검은사막'과 '삼국지M' 등의 강적들에도 불구하고 '라그나로크M'은 서비스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며 매출 분야 TOP 5에 안착했다. 질높은 콘텐츠 제공과 과거 PC 버전의 추억을 잘 버무린 운영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라그나로크M 포스터 / 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 다시 전성기로..1분기 663억 원 매출 기록>
그라비티는 2018년 1분기에 663억 1천만 원의 매출액과 48억 2천만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분기(233억 5천만 원) 대비 184% 상승한 것이며, 영업이익 역시 32억 9천만 원에서 48억 2천만 원으로 46.1% 증가한 기록이다.
그라비티 로고 / 그라비티 제공
이같은 성과는 대만, 한국 등에서 '라그나로크M'이 선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14일에 국내에 출시된 '라그나로크M'의 한국 출시 이후 그라비티의 3월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라그나로크M' 또한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3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출시 후 2개월이 다 되어가는 현재에도 '라그나로크M'의 기세는 별반 다르지 않다.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라그나로크M'은 매출 순위 3~4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신규 유입이나 플레이 지표가 탄탄해 1~2년 정도는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을 연내에 글로벌 론칭해 더욱 파급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기작으로 모바일 액션 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 및 카드형 RPG '라그나로크R' 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라그나로크M', 이달의 G랭크 수상..우수성 인정받아>
또 하나 겹경사를 누린 것은 바로 '라그나로크M'이 지난 4월26일에 진행된 '이달의 지랭크'에서 이달의 게임상 부문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서울시와 OGN이 주최하는 '이달의 지랭크'는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라그나로크M'은 화제성과 대중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게임상 부문에서 수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 / OGN 제공
실제로 이달의 지랭크 심사위원단들은 '라그나로크M'에 대해 원작 IP 인지도와 게임성을 내세워 사전 예약자 수 200만명을 달성한 것을 높게 평가했으며, 원작의 아기자기한 그래픽 분위기와 게임방식을 그대로 구현한 것은 물론, 아이템과 몬스터, 캐릭터를 3D로 재각색해 익숙함을 강조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출시 한 달 만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고,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것도 가점을 받았다.
이달의 게임상을 받은 그라비티의 이재진 사업팀장은 "영광스런 자리에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정신 없이 준비만 했을 뿐인데 많은 사랑 받고 있어서 놀라고 있다. 현재 저희가 준비한 것들 중 보여드리지 못한 것들이 굉장히 많다. 곧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중국, 대만 등 여러 나라에 나간 콘텐츠들도 한국과 동일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추억을 담은 이벤트들 러시..안정적인 운영에 게임 '고공행진'>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꾸준한 업데이트, 추억을 품은 다양한 이벤트도 '라그나로크M'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손꼽힌다.
라그나로크M 결혼 복장 / 그라비티 제공
먼저 그라비티는 중국, 대만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결혼' 콘텐츠의 국내 업데이트를 앞두고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 의상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업데이트와 더불어 지난 13일에는 하루 동안 '가정의 달: 꽃의 정령' NPC와 대화를 하면, 주먹밥, 펫 경험치 포션, 불꽃 놀이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꽃의 상자'를 특별 보상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훈련장, 15일부터 22일까지 의뢰 게시판, 22일부터 29일까지는 길드 공헌 등에서 보상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더블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그나로크M 어둠의 기사 / 그라비티 제공
이외에도 최근 그라비티는 '매직 크리에이터 연' 신규 이벤트를 실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이벤트는 게이머들에게 프론테라 중앙 광장에 위치한 '매직 크리에이터 연' 자판기를 통해 ▲남자 캐릭터는 코스튬 암흑의 수호자, 여자 캐릭터는 코스튬 월야의 장미 ▲월야의 심판자 의상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그라비티 측에서는 이 이벤트가 수집욕을 자극하는 한편 지난 달 진행되었던 왕실 연회 테마도 포함되어 기회의 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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