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암호화폐는 인터넷의 고유 화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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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7 13:48 수정 2018-05-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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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 스퀘어 CEO(자료=Wikimedia Commons)

[블록미디어 김혜정기자]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사회에서 암호화폐는 인터넷의 "고유 화폐(native currenc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2018 행사에서 암호화폐는 합법적인 글로벌 결제 수단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술은 근본적인 변화이고 수많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우리는 규제기관을 교육시키고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 기술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래를 이끌 암호화폐가 비트코인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BTC가 그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잭 도시 CEO가 이끌고 있는 카드결제 스타트업 스퀘어(Square)는 자사 캐시 앱(Cash App)에 단순 비트코인 거래를 도입했으며 추후 비트코인과 연계된 기능을 추가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잭 도시 CEO는 지난 3월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라이트닝랩스(Lightning Labs)에 투자하며 BTC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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