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중국형 소형 전기 SUV ‘Q2L e-트론’ 실물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4-16 10:26 수정 2019-04-16 10:42
아우디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9 상하이모터쇼’에서 AI:ME 콘셉트카와 아우디 Q2L e-트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6일 아우디에 따르면 미래 도시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아우디 AI:ME’는 미래 소형
자동차에 대한 아우디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AI:ME는 여유로운 공간을 겸비한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와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탑승자는 이동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AI:ME에는 통신, 엔터테인먼트, 휴식을 위한 최고 수준의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차체가 기존 모델보다 33mm 더 길어진 ‘아우디 Q2L e-트론’도 모습을 드러낸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신차는 프론트 액슬에 위치한 전기 모터로 최고 출력 100kW, 최대 토크 29.57kg.m(290N)를 발휘한다. 또한 3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265km(중국 인증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 후 중국 전역에서 출시되는 2세대 아우디 Q3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다. 아우디 Q3는 더욱 역동적이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디자인과 함께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더 많은 기능을 선사한다. 아우디 Q3은 아우디 브랜드의 다른 상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컨트롤, 디스플레이 컨셉, 포괄적인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및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중국 고객들은 110~162kW(150~220PS) 범위 4기통 엔진 3가지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아우디 AG 회장 브람 숏은 “아우디는 두 대의 전기차 모델인 아우디 Q2L e-트론과 아우디 e-트론을 통해 파트너인 FAW와 함께 중국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소형 Q2L e-트론은 이미 현지 생산을 시작했고, 아우디 e-트론도 2020년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신생아대출 효과에… 30대, 1분기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 ‘홈 뷰티 기기’ 시장 폭발… 제약-IT업체도 뛰어들어
- “국민연금 일부 먼저 받게 허용… ISA 1인 1계좌 제한 폐지”
- 행복주택, 월급 받은 기간 5년 이내라면 지원 가능[부동산 빨간펜]
- 한은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나타낼 것”
- 사과 81%, 배 103% 껑충… 물가 둔화에도 ‘과일값 쇼크’ 여전
- SK하이닉스, 첨단 HBM 양산 속도전… “세계 톱 수성”
- 美연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파월 “금리 인상은 안될것”
- 매매는 ‘찔끔’ 전세는 ‘껑충’…아파트 전세가율 2022년 12월 이후 최대
- 무료 배달 이어 ‘멤버십 구독’ 경쟁… 배달 플랫폼 ‘생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