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美 신뢰도 조사서 6년 연속 ‘유럽 완성차 부문’ 1위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1-14 17:14 수정 2017-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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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미국 소비자 전문 매거진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조사 2017’에서 유럽 자동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아우디는 종합점수 68점으로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4위를 차지해 유럽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로 아우디는 6년 연속 ‘가장 신뢰하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베르너 짐머만 아우디 AG 품질 보증 부문 총괄은 “이번 가장 신뢰하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 선정을 통해 ‘품질은 아우디 브랜드 핵심 역량’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컨슈머리포트의 신뢰도 조사는 자동차 소유자들로부터 지난 12개월 동안 차량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리포트와 손상 또는 결함의 종류와 수리 비용 및 수리 소요 시간 등의 정보를 수집한 후 이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해당 모델에 대한 이전 3년간의 관련 자료도 반영된다. 올해 컨슈머 리포트가 진행한 신뢰도 조사 2017은 40만명의 차량 소유주가 약 64만대 차량에 대해 평가한 자료를 기반으로 결과를 도출했다.

한편, 컨슈머 리포트는 신뢰도 조사의 순위와 자체 테스트 결과를 함께 종합해 테스트 차량들의 종합 순위도 발표한다. 아우디는 A3, A4, A6, A8, Q3, Q5, Q7, TT 등 올해 테스트를 실시한 여덟 모델 모두 차량 구매 추천을 받았다. 이 모델 중 A3는 향상된 신뢰성으로 새롭게 추천하는 모델로, Q3는 편안한 승차감과 반응이 빠른 핸들링, 정숙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장 신뢰받는 모델 톱10’으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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