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세대 뉴 X3 글로벌 공개… 무게↓ 역동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6-27 15:40 수정 2017-06-27 15:57
BMW가 3세대 뉴 X3를 독일 현지에서 26일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port Activity Vehicle)이다.
이번 뉴 X3는 전 세대 보다 더욱 커진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각 라인업 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제공하며 고품질 자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존 전자동 공조장치와 40:20:40 분할 접이식 시트를 활용한 넓은 적재 공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X3에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됐다.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경량 디자인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55kg까지 줄였으며, 공기저항계수(Cd)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9까지 낮췄다.
뉴 X3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도 들어갔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3종, 디젤 2종 등 총 5개 모델이다. X3 라인업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3 M40i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0kg·m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단 4.8초가 걸린다.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 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 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지녔다.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kg·m이다.
최고출력 184마력의 뉴 X3 20i는 2018년 출시 예정이며 뉴 X3의 모든 라인업은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한다.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M 스포츠 서스펜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M 스포츠 브레이크, 다양한 스포츠 스티어링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은 자율 주행 기술에 근접한 기능이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스티어링과 차선제어 보조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보조 기능, 측면 충돌보호 기능이 탑재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다.
3세대 BMW 뉴 X3는 2017년 11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연말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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