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차세대 LED 헤드램프 공개…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에 처음 적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14 18:29 수정 2017-06-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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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에 탑재된 마그나의 D-옵틱 LED 헤드램프
마그나는 14일(현지 시간)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개선하고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D-옵틱(D-Optic)’ LED 헤드램프를 선보였다. D-옵틱 조명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여러 개의 고출력 LED와 정밀 사출 성형 렌즈들이 결합된 제품으로 차세대 LED 헤드램프로 볼 수 있다.

D-옵틱 조명은 차량의 외관 디자인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독특한 디자인에 맞게 LED와 렌즈를 빼거나 추가할 수 있다고 마그나 측은 설명했다. 이 램프는 쉐보레의 대형 SUV 신형 트래버스에 처음 적용돼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존 오하라(John O’Hara) 마그나 클로져&미러 사장은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의 스타일을 차별화하고 최신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갖춘 제품을 원한다”며 “마그나 조명 사업부는 쉐보레 차량 개발팀과 긴밀히 협력해 신형 트래버스 전용 D-옵틱 LED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D-옵틱 렌즈의 주요 특징으로는 먼저 자동차 업체들이 이 기술을 통해 램프 성능을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데 있다. 또한 기존 헤드램프 광학 시스템은 복잡한 구조와 부품으로 이뤄졌지만 D-옵틱 렌즈는 단일 부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렌즈에 사용되는 고온 아크릴은 마그나가 고효율 광학 헤드램프에 요구되는 선명도로 주형을 뜰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밀 렌즈는 바늘 구멍 크기인 약 300마이크론 거리에서 1x1 LED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성능과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냉각 기능이 불필요해 다른 램프들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며 수명도 기존 제품에 비해 길다고 마그나 측은 전했다. 할로겐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60%가량 개선됐고 고강도 방전등에 비해 약 40%의 우수한 효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D-옵틱 LED 헤드램프는 미국 미시건주 플리머스에 위치한 마그나 조명 공장에서 개발 및 생산된다. 이 공장에서는 헤드램프 외에 테일램프와 기타 조명 제품도 만들어진다. 마그나의 조명 공장는 약 40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3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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