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바네사브루노, 종합패션 브랜드 도약…‘김나영 스니커즈’ 흥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22 19:30 수정 2019-05-22 19:47
생활문화기업 LF는 국내 전개 중인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ATHE VANESSABRUNO)’가 최근 슈즈 라인을 전개해 종합패션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프렌치 감성이 적용돼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자연스러운 감성을 지향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슈즈 제품인 ‘마레 스니커즈(Marais Sneakers)’는 최근 유행하는 스트릿 감성을 재해석한 어글리슈즈다. 개성 넘치는 컬러 블록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가죽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부드러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뒷면으로 이어지는 스트랩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포인트다. 4cm 높이의 굽은 키를 높여주는 효과를 준다. 컬러는 블루와 그린, 네이비, 화이트, 옐로우 등 총 5가지로 출시됐다.특히 이 제품은 30만 원 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출시 이후 이달까지 2000족가량 판매되면서 다섯 차례나 추가생산(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전속모델로 김나영이 발탁되면서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나영은 실제 일상생활에서 제품을 즐겨 신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모습이 국내 패션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에 소개됐다. 최근 마레 스니커즈는 ‘김나영 스니커즈’로 불리기도 한다.
전속모델 김나영 외에 인기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모모와 다현을 비롯해 설리와 이나명, 소이현, 김하늘 등 스타들이 즐겨 신는 아이템이라고 LF 측은 강조했다. 브랜드 매출 상승을 견인한 베스트셀러 꽃무늬 원피스의 뒤를 잇는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이달 초부터 블로퍼와 메시 뮬, 진주 장식으로 꾸며진 샌들 라인을 선보였다.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보현 LF 풋웨어사업부장(상무)은 “기획이 중요한 신발 아이템 특성상 미리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적시에 구현한 것이 슈즈 라인 성공에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프렌치 감성을 기본으로 모던한 스타일에 편안하게 매치할 수 있는 슈즈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슈즈 라인 입점 매장을 현행 4개 수준에서 올해 말까지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즈 라인을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프렌치 감성이 적용돼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자연스러운 감성을 지향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슈즈 제품인 ‘마레 스니커즈(Marais Sneakers)’는 최근 유행하는 스트릿 감성을 재해석한 어글리슈즈다. 개성 넘치는 컬러 블록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가죽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부드러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뒷면으로 이어지는 스트랩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포인트다. 4cm 높이의 굽은 키를 높여주는 효과를 준다. 컬러는 블루와 그린, 네이비, 화이트, 옐로우 등 총 5가지로 출시됐다.특히 이 제품은 30만 원 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출시 이후 이달까지 2000족가량 판매되면서 다섯 차례나 추가생산(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전속모델로 김나영이 발탁되면서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나영은 실제 일상생활에서 제품을 즐겨 신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모습이 국내 패션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에 소개됐다. 최근 마레 스니커즈는 ‘김나영 스니커즈’로 불리기도 한다.
전속모델 김나영 외에 인기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모모와 다현을 비롯해 설리와 이나명, 소이현, 김하늘 등 스타들이 즐겨 신는 아이템이라고 LF 측은 강조했다. 브랜드 매출 상승을 견인한 베스트셀러 꽃무늬 원피스의 뒤를 잇는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이달 초부터 블로퍼와 메시 뮬, 진주 장식으로 꾸며진 샌들 라인을 선보였다.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보현 LF 풋웨어사업부장(상무)은 “기획이 중요한 신발 아이템 특성상 미리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적시에 구현한 것이 슈즈 라인 성공에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프렌치 감성을 기본으로 모던한 스타일에 편안하게 매치할 수 있는 슈즈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슈즈 라인 입점 매장을 현행 4개 수준에서 올해 말까지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즈 라인을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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