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상반기 평균 연봉 4458만원…에쓰오일 7667만원 최고
뉴시스
입력 2018-10-18 08:46 수정 2018-10-18 08:48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 연봉은 445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서 2018년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기업은 에쓰오일(7667만원)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7200만원), SK텔레콤(6900만원) , KB금융과 신한지주(6300만원) 순으로 5위권이 형성됐다. 삼성전자는 평균 연봉 4300만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하반기까지 추정하면 평균연봉은 최소 2배가량 오를 조짐이다.
실제로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직원들은 전자공시시스템 2017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지난 한해 평균 83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 평균 1억2000만원을 지급한 S-Oil로, 올 상반기 순위와 같다.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이 높은 기업은 S-Oil(1억 2000만원), 삼성전자(1억 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LG상사(1억), 기아자동차(9300만원), 현대자동차(9200만원), 삼성생명(9100만원), LG화학(9000만원), 삼성물산(9000만원) 순이었다.
한편, 30개 기업의 전체 임직원수의 성비를 분석해보면 남성이 78%, 여성이 22%로 남초현상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직원 성비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로 97:3의 성비 격차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가장 높은 곳은 포스코와 현대자동차로 95:5였다. 반면,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쇼핑(30:70)이었다. 뒤이어 DB손해보험(42:58)과 우리은행(46:54)이 가장 높았으며 이들 기업을 빼면 상위 30개 기업 중 여성 임직원 비율이 50%가 넘는 곳은 없었다.
인쿠르트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2018년 상반기 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공기업을 제외한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에 대해 분석한 결과”라며 “반기 보고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정보를 토대로한 것으로 보통 하반기에 상여금 및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年) 보고서의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신생아대출 효과에… 30대, 1분기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 ‘홈 뷰티 기기’ 시장 폭발… 제약-IT업체도 뛰어들어
- “국민연금 일부 먼저 받게 허용… ISA 1인 1계좌 제한 폐지”
- 행복주택, 월급 받은 기간 5년 이내라면 지원 가능[부동산 빨간펜]
- 한은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나타낼 것”
- 사과 81%, 배 103% 껑충… 물가 둔화에도 ‘과일값 쇼크’ 여전
- SK하이닉스, 첨단 HBM 양산 속도전… “세계 톱 수성”
- 美연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파월 “금리 인상은 안될것”
- 매매는 ‘찔끔’ 전세는 ‘껑충’…아파트 전세가율 2022년 12월 이후 최대
- 무료 배달 이어 ‘멤버십 구독’ 경쟁… 배달 플랫폼 ‘생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