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입학 논란’ 정용화 ‘1박2일’서 통편집, 단체컷에만 등장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01-22 08:48 수정 2018-01-22 10:30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을 일으킨 정용화가 ‘1박 2일’에서 통편집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10주년 글로벌 특집에서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으로 결성된 쿠바 팀은 곳곳을 돌아다니며 복불복 미션과 게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 게스트로 씨엔블루 정용화 역시 함께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 정용화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하는 단체컷이나 방송 흐름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만 등장할 뿐이었다.
최근 불거진 정용화의 ‘경희대 특혜 입학 논란’을 의식해 제작진이 통편집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용화가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고 두 달 뒤 추가 모집에도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대학원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는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논란의 여파로 정용화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던 tvN ‘토크몬’에서 하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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